나는 항상 낮엔 주구장창 놀다가 늦저녁부터 새벽까지 수행평가나 시험 공부 or 숙제하다 잤었는데 항상 아빠가 밤 늦게 내 방 똑똑 두들기고 안 자냐 하면서 빨리 자라고 재촉했단말야 그래서 내가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줄 아는지 고2?고3 때부터 친척들 모이고 내 성적 얘기 나오면 그때마다 맨날 00이는 새벽까지도 계속 한다 노력파다 하면서 친척들한테 계속 얘기하고ㅠ 엄마도 거들면서 공부 잘한다 그러고.. (문과 2점 초반밖에 안 됐었어ㅠ..) 그렇다고 거기서 친척들이랑 친하지도 않은데 갑자기 아뇨! 낮엔 펑펑 놀다 늦저녁부터 공부한건데 아빠가 오해해서 그래요! 이러기도 뭐하니깐 걍 가만있었거든.. 지금은 새내긴데 입시 좀 망해서 지방사립대 사대 왔는데 올해 초 입시 결과 나왔을 때도 친척들이 결과 묻다가 엥..? 이런 반응 보였단말야ㅠ 자꾸 공부 잘한다 새벽까지 한다 노력파다 이랬ㄴ으니깐 그렇겠지.. 동생은 이제 고2인데 추석 때 동생 입시 얘기하다 또 내 얘기까지 같이 딸려 나올까봐 스트레스 받아..ㅠ 맨날 나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동생은 재능충이고 나는 노력파란 식으로 얘기해서 엄청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머리 딸려서 대학 잘 못 간 것처럼 생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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