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 시절이 너무 싫고 힘들어서 일부러 고등학교도 멀리가고 잠적?? 같은걸 했거든 잠적했봤자 친구 2~3명 뿐이였지만...ㅎㅎ 그 친구는 친구가 많았고 난 친구가 그친구 뿐이라서 학교에서는 같이 다닐 기회가 없어서 거의 시험기간에 같이 다녔어. 같은 도서관에 다녔거든. 그러면서 자기 무리에 나 밥먹는거 껴주고 신경써주고 했던 좋은 친구였는데 인연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구 7년 지났는데 인스타에 우연히 그 친구가 떠서 서로 맞팔 하고 연락하는데 신기해 그땐 왕따라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나 마저 내가 너무 쪽팔리니까 중학교 시절 생각을 다 지워버리고 싶은거야 근데 유일하게 그 친구집에서 둘이 밤새 공부했던건 안잊혀지더라... 지금 당장이라도 주변애들이 나 싫어했는데 그때 나같은 애랑 어울려줘서 고맙다구 말하고 싶은데 오반거 같아서 나중에 코로나 시국 끝나면 밥살려고! 그냥 너뮤 신기해서...ㅎㅎ.. 다행히도 고등학교땐 착한친구들이 많아서 잘지내구 대학교도 잘 졸업했다 중학교때 이유없이 나 때리고 괴롭힌 애들 정말 망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