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을을 자처하는 순간 마음 편한 연애는 끝인거 같다..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깐, 아직까지는 내가 더 좋아하니까,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하니깐 괜찮아 

하고 을의 위치를 자처하는 순간 마음 편한 연애는 기대하면 안되는 거 같다 

좋아하는 걸 무기 삼아도 안되겠지만 너무 방패로 삼아도 안되나봐 

늘 이렇게하면 미워보일까, 헤어지자고 할까 전전긍긍하고... 

애인도 나 좋아하고 잘해주거든 분명 

근데 이젠 본인도 본인이 나보단 덜 좋아한다고, 내가 더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더라

[둥이1]

오...을의 위치에 안 설려면 어째야하지...나도 이거가 고민인데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티를 안내면 또 거기에 대해서 고민되고...

[글쓴둥이]

뭐든 적당히가 어려운데 제일 어려운 건 감정같아ㅜㅜ첫사랑한테 너무 좋ㅇㅏ하는 티를 못내고 헤어져서 두고두고 후회했거든 그래서 이번 연애는 안그래야지! 했는데 을이 됐어ㅋㅋㅋㅋㅋ

[둥이1]

진짜 어렵다 사랑이라는 게ㅎ,,,상대적으로 덜 좋아해야 내가 우위에 서는 건 맞는 거 같아 내가 덜 보고 싶고 그에 대한 시간도 덜 쓰게되고 덜 애타고 그러니깐..?근데 그게 내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깐...ㅠ̑̈ 사람마음 조금은 이용해서 이렇게 갑을을 나눠서 사랑을 한다는 게 조금은 속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