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연 끊고 집 나온지 2년째인데 그래도 가족이라고 괜히 맘 약해져서 연락은 못 끊고 있어 문제는... 오빠가 하나 있는데 그 동안은 집에 오빠라도 있으니까 부모님이 나한테 집착하는게 덜했는데 이번에 오빠가 해외로 취업해서 오빠도 독립을 했단 말이야 그래서 더 적적하신지 나한테 자꾸 전화해서 울고 소리지르고 하시는데... 아 진짜로 완전히 연 끊고 살고싶은데 내가 그랬다가 잘못되실까봐 그러지도 못하겠어 아무리 원수같은 사람이라고 마음 독하게 먹어도 그놈의 가족이 뭐라고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 부모님이 나 감정쓰레기통으로 안 쓰게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손절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냥 내가 독하게 마음 먹는게 답일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