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한테도 우리 남매한테도 그동안 못할짓을 많이해서 이혼을 하기로했어 그런데 아빠가 분노 조절 장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의처증이 있나봐.. 자꾸만 엄마랑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바람이 났다고.. 자기가 이혼은 해주겠는데 이혼 하면 엄마는 도망갈거고 우리 남매끼리만 살게될테니 각오하라고 막 되게 걱정하듯이 말해.. 자꾸 엄마가 바람피는 거 가족 모두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하고.. 할머니나 삼촌한테 물어보니까 할머니랑 삼촌은 바람 아니라고 했는데 아빠가 계속 바람이라고 정신없이 말을 했다나봐.. 점점 미쳐가는 거지.. 내가 정신병이라고 의처증이라고 제발 정신 차리라고 했는데 자길 정신병자 취급하는 게 너무 서운하대.. 근데 아빠가 팔남맨데 그중에서도 막내야 어렸을 때 부터 농사일 하고 사랑 못받고 자라서 고등학교 때 수도권 와서 혼자 살았어 형들이랑 누나들한테 진짜 찍소리도 못하고 재산도 다 뺐겼어.. 아빠 챙겨주는 형제 아무도 없고..(겉보여주기식 챙김만 받는 거 같아) 그래도 분조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점점 미쳐가는 거 보니까 무섭고 두렵고 현타오고.. 뭐라고해야되지.. 그냥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거 같아.. 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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