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농에서 키세는 엄청 정신적으로 성장했고 그걸 잘 나타내준 캐릭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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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쿠농 원작 작가가 키세를 싫어한다?안좋아한다?는 이상한 편견이 좀 박혀있었어서(승률 콩,작중에서 많이 까임,작가인터뷰 등) 키세 캐릭터가 잘표현됬다는 생각을 별로 못했었는데 처음부터 라겜까지 정주행하니까 키세가 정신적으로 엄청 성장한거 너무 잘보임ㅋㅋ 

카이조vs세이린 2차전때 카이조vs토오전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상황에 망설임 1도 없이 카사마츠 믿고 패쓰하는것도 그렇고 쿠로코힘을 처음 알았을때 내가 할일이 뭔지 알았어도 그게 자신을 희생하는거면 자기는 못한다고 쿠로코한테 말하던 애가 라겜때 자처해서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포지션으로 끝까지 힘이 바닥 날때까지 싸우고... 중학생때-고1때-고2때 이렇게 나눠보면 진짜 정신적으로 성장한게 너무 잘보임 

작가본인이 아니라서 모르지만 말은 츤데레같이 해도 작가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까 이렇게 잘 그려낼수있었던거 같아서 후지마키도 실은 키세를 꽤 아끼지않을까싶음 

아무튼 급 키세 뽕차서 주절주절했는데 내 최애가 실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성장한게 너무 잘보여서 라겜볼때 찐 눈물 흘릴뻔했음 키세 내가너무 사랑한다ㅠㅠㅠㅠ잘생긴 키세ㅠㅠㅠㅠㅠ 

[닝겐1]

ㄹㅇ 본문 다 받음 그리고 쿠농에서는 본인이 키세키 중에서 자기가 제일 부족한 걸 안다고 하는 것에서 라겜에서는 청봉이가 코트 위에 최강은 키세라고 한 것도 내 새꾸 정신적으로도 실력도 성장 엄청 많이 했구나 싶어ㅠㅠ 뽕차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세야ㅜㅜ 나도 사랑해ㅠㅠㅠㅠ

[글쓴닝겐]

맞아맞아 그 부분도 엄청 뽕찼어ㅠㅠㅠ 그 프라이드 높은 애가 스스로 자기가 키세키중 제일 아래라고 말할정도 였는데 라겜때는 다른 키세키입으로 최강이라는 소리도 듣고ㅠㅠㅠㅠㅠ 성장과정을 다 지켜봐서 그런가 더 뽕차고 울컥했다 고2키세 더 보고싶어ㅠㅠㅠ

[닝겐1]

맞아 키세가 청봉이를 동경해서 시작한 농구인데 그 말을 청봉이한테 들으니까....진짜 뽕차구 과몰입하게 되고... 후지마키 이 변태야ㅠㅠㅠ 빨리 뇌절해ㅠㅠ 선배가 된 고2 키세 보여줘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 리플 애니화 시켜줘ㅜㅠㅠㅜㅠㅜ

[글쓴닝겐]

크으....인정 그 말을 농구 시작하게된 계기인 청봉이한테 들은게 레알 킬포네ㅠㅠㅠㅠㅠㅠ 배운 닝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까지 나를 과몰입하게 만든 장르는 쿠농이 첨이야... 후지마키 제발 돌아와줘ㅠㅠㅠㅠㅠ뇌절해줘ㅠㅠㅠㅠㅠㅠ

[닝겐2]

약간 작가도 쿠로코가 키세 대하듯ㅋㅋㅋ대하는거 같지 않냐ㅋㅋㅋ쿠로코도 단호박 치는데 라이벌로 인정하고 키세 좋아하고 그러자나ㅋㅋㅋ

[글쓴닝겐]

앜ㅋㅋㅋㅋㅇㅈㅇㅈ나도 그 생각 들었었어 작가 본인이 제일 많이 투영된 캐릭터가 쿠로코라고 했어서 그런가 쿠로코가 키세대하는 거랑 작가가 키세대하는게 뭔가 겹쳐보였어..!!

[닝겐3]

작가님 인터뷰 못 봤는데 약간 그랬었구나..!! 나는 작가님이 키세 많이 밀어준다고 느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초반인 4화부터 등장해서 후반까지 에피소드가 있었으니까ㅜㅜㅜㅜ 그리고 본문 진짜 다 인정 ㅜㅜㅜㅜ 나는 카이조랑 세이린 윈터컵에서 경기하고 키세가 웃으면서 제가 졌네요! (맞나?) 하고 인정하는 모습 너무 좋았어!!!ㅜㅜㅜㅜㅜㅜㅜ 편안해하는 그 느낌? 쿠로코와의 관계가 너무 좋더라ㅜㅜㅜㅜㅜㅜ 이 부분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구나 느껴졌어ㅜㅜㅜ

[글쓴닝겐]

보는 관점에 따라 느끼는게 다르긴할텐데 과거의 나는 그렇게 느꼈었는데 지금보니까 과거에 느꼈던거랑 다른점이 많이 보이더라구ㅋㅋㅋㅋ 맞어 그 장면ㅠㅠㅠ그 장면도 예전에는 엄청 찌통이라 보기힘들었는데 그래도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성장된 키세가 됐다고 생각하니까 패배를 받아들이는? 그게 넘 좋았어!! 성장했다 키세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