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ㄹ나를 초딩 때 왕따 시킨 애 있는데

자살했나바.. 스물인데...

[익인1]

헉... 친구 건너건너 들었어? 예상치 못한 이야기다

[글쓴이]

그 같이 왕따시킨 친구 카톡 상메 보고 알앗엉..

[익인1]

아 그렇구나. 답댓 고마워! 나 왕따 시킨 애는 잘 살던데 그래도 부메랑이 존재하긴 하나봄. 쓰니 기억에서 완전히 깔끔히 잊혀지겠네 쓰니가 부럽다. 오우 근데 진짜 예상치 못한 흐름이야.

[익인2]

부메랑 안 오는 애들은 그 업보가 차곡차곡 쌓여서 크게 터지지

[익인1]

답댓 고마워! 나도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 위로가 되네 고마워.

[익인2]

1에게
나 나한테 못 되게 군 애들 그냥 속으로 진짜 싫어하면서 나랑 똑같이 왕따 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했었는데 한 명 나랑 같은 반일 때 갑자기 왕따 당하고 주동자 이학년때 걔가 한 행동 때문에 왕따 당하고 다른 애도 같은 반일 때 왕따 당했는데 걔는 노는 애들 무리였어가지고 걔는 아예 그 내에서 하는 수준이고 비아냥 거리다가 뒤늦게 챙겨준 척 한 애도 왕따당했었어 진짜 난리났었움

[익인1]

2에게
헐 그랬었구나.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익인2]

1에게
아녕 근데 그 땐 너무 분노했었긴 하지만 너도 똑같이 그런 생각은 안 가져도 돼 굳이 그런 생각 안 해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그리고 그렇게 나쁜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 자신한테도 안 좋긴 하니까ㅎㅎ

[익인10]

상메가 뭐였는데..?

[익인3]

헐 되게 기분이 이상했겠다...

[익인4]

22

[익인5]

나도 왕따 6년동안 당했는데 자살했더라
찝찝하진 않고 후련하던데 걔보면 악몽 시작이였는데 안볼수있으니까ㅋㅋㅋㅋ

[익인6]

ㄴㅏ 왕따 시킨 애도 그래ㅛ음 좋겠다

[익인7]

나두

[익인8]

나 괴롭힌 앤 안 죽고 평생 불행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익인9]

맞어..

[익인11]

22

[익인21]

333

[익인23]

444

[익인26]

555

[익인28]

6666

[익인31]

777

[익인39]

8888

[익인12]

나 괴롭힘 애도 안 행복했으면 좋겠어

[익인13]

나는 내가 죽고싶던데 걔는 잘 살더라

[익인14]

나 왕따 시켰던 애들 ㅈㅅ까진 안바라니까 힘들게 살아 제발

[익인15]

오 잘됐다

[익인16]

나도 나랑 다른사람들 심하게 괴롭히던 애
코로나때문에 취업 막혀서 기분좋더라

[익인17]

어우 순간 잘못봐서 미간찌푸리면서 왔네.. 쓰니 기분 복잡하겠다

[익인18]

난 평생 불행하고 괴롭게 지냈으면 좋겠는? 나를 포함해 많은 또래들을 괴롭힌 만큼 목숨이 질겨서 걔가 삶을 포기하고 싶어도 뜻대로 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고 살았는데 이런글 보니까ㅠ 쓰니도 기분 참 이상하겠다..

[익인19]

아 깜짝이야 쓰니가 피해자인거지? 쓰니가 왕따시킨 애라고 읽음

[익인20]

나 왕따시킨 애들 9명 다 그렇게됐음 좋겠다....

[글쓴이]

헐 나 제목을 왜 저따구로 썼지

[익인22]

죽지 말고 평생 괴롭게 살았어야 했는데 쓰니야 기분 이상하겠다 ㅠ 맛있는 거 먹구 힘내

[익인24]

나 왕따시킨애들도 잘살지는 않았으면해 너희들은 잊었겠지만 난 아니거든

[익인25]

나 괴롭힌 애 미국유학갔는데 총맞아죽으면 좋겠당...❣

[익인25]

아..아니다 좀 괴롭게 죽어라 절대 총맞아죽지마

[익인29]

나 괴롭힌 애는 지금 너무 잘살아서 너무 화나... 물론 내가 더 잘살지만 ㅎ

[익인30]

나는 그애들 자식들이 꼭 나처럼 당했으면 좋겠음 그래야 우리엄마 마음을 알지

[익인32]

나 괴롭혔던 애도 죽었으면 좋겠다 어떤 방식으로든

[익인33]

괴롭게 오래 살지 왜 죽었대

[익인34]

아구 쓰니야 고생 많았어 ㅠ

[익인35]

죽어서도 고통받을거임 잘됐다고 생각함

[익인37]

나 괴롭힌 애는 유병장수했으면 좋겠다

[익인38]

인과응보네 고통스럽게 평생 살게하는거보다 죽는게 당한입장에서는 더 나을지도. 살아있는한 행복한일이 무조건 생길수밖에 없는걸 그꼴 못보지

[익인40]

나도 그런 적 있는데 진짜 마음 이상하지 않니 걔는 나한테 미안한 마음도 사과도 아무것도 없었을텐데 나는 이상하게 마음이 별로더라.... 나는 내 앞에서 성적인 농담하면서 괴롭히던 애가 아파서 죽었거든 차라리 인과응보 생각하는 내가 못됐나 싶고

[익인41]

잘됐다 아닌가? 누가 먼저 죽으래 남 괴롭히고 왕따 만들어서 힘들게 해놓고

[익인42]

나였으면 개이득

[익인43]

오 잘됐다! 나였으면 파티 열어ㅋㅋㅋㅋㅋㅋ

[익인44]

쓰니 축하한다고 해야할까.. 부럽다..ㅠ

난 진짜 나 왕따 주도한 애 성인되서
얼굴도 갈아엎고 이름도 개명해서 애 낳고 잘만 살더라....
세상 단아하고 참한 며느리로, 엄마인 척..인스타에 세상 제일 행복한 여자인 것처럼..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서른 넘고 dM 와서 누군가 했는데 걔였어.. 난 진심 소름 돋았어..
나이 들고 동창회 때 웃으면서 말 걸겠지..ㅠㅠ..그때 말 안나오게 하려고
미리 연락하는건가..아무튼.....꼭 벌 받았으며 좋겠다 걔도..ㅎㅎㅎ

[익인45]

나 괴롭힌 애는 잘 사는 것 같아서 뭔가 슬프고...뭔가 기분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