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위해서 기도한다고... 두 번 들어봤는데 한 번은 작년(고2) 때 우울증 많이 심했거든 이런 저런 일 많이 겹쳐서 근데 나랑 점점 멀어져서 어사됐던 다른 반 애랑 거의 일년만에 대화 다시 했는데 자기도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근데 애들 통해서 나 많이 힘들어한다는 얘기 전해듣고 자기 기도할 때 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도 같이 기도했대 서로 오해 쌓여서 어사 되고 인사 한 마디 안 하고 살았는데... 글구 또 한 번 들은 건 올해 고3되고나서 일인데 학교친구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알게 된 친구가 목사님 딸이라서 기도 열심히 하는데 자꾸 이상하게 내 생각이 나더래 그래서 자기 기도할 때 나 잘됐으면 좋겠다고도 같이 기도한대 진짜로 저 말이 진짜 행복하고 좋은 것 같아 아무 이유나 조건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내 행복을 빌어주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