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일하고 퇴사해서 이제 실업급여도 다 받았거든ㅠ 알바 이력서 넣고 오늘 면접보러 가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문득 너무 더 놀고 싶은 거야... 그냥, 그런거 있잖아. 난 일하는 체질이 안 맞는데 학자금도 갚아야하고, 어쨌든 친구 만나거나, 내가 사먹고 싶은 걸 먹어도 돈이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건데..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ㅜ 그냥..쉬다가 일하려니까 갑자기 생각도 많아지고, 다 귀찮아지고, 왜 난 맘편히 못 놀까, 생각도 들고.. 그냥 갑자기 다 싫어지고, 귀찮아..ㅜㅜ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