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500일이었고 내가 아팠어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하루 종일 좀 이상했는데 놀다가 마지막쯤에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일찍 헤어지고 기념일인데 아파서 미안하다고 애교 막 부리다가 애인이 괜찮다고 그러면서 얼른 자라길래 나 먼저잘게 하고 10시 전에 잤거든? 

아무 톡도 안와있네.. 

언제 잤다거나 아프지말라거나..  

내 생각을 하긴한걸까 그냥 갑자기 현타왔다

[익인1]

깰까봐 그랫덩 가능성은 없나

[글쓴이]

알림끄고 자는거 사귀기전부터 알고있어 ㅠㅜㅠ 그냥 좀 속상해

[익인2]

서운했나...

[글쓴이]

내가 미안하다고 아파서 그렇다고 자기전에 엄청 그랬더니 괜찮다고 얼른 자라고 그러더라고..

[익인3]

헉 ... 머야 ... 개서운한데 ... 내가 다 서운

[글쓴이]

그치 되게 서운하다

[익인3]

남친 입장도 이해 가긴 하는데 ㅠㅠㅠ 서운해 여자친구가 아프다는데...

[글쓴이]

ㅠ.. 그니까 하루종일 그거 봤으면서 10시부터 아무것도 없었어

[익인3]

진짜 누무하네 진짜 서운해 서욶해저건 아니지

[글쓴이]

3에게
ㅠㅠ 꿈도 헤어지는 꿈꿔서 기분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