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만나는 친구들이 거의 다 성별이 다른 친구들이더라고 원래 친한 친구도있고 일때문에 만나는 사람도 그렇고 일부러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닌데 진짜.. 맨날 연락하고 친한 친구는 지역이 다르거나 시험 준비를 해서 못만나고있어..ㅠ 자주보던 애가 시험준비해서 내려간게 큰것같아.. 대학 와서 친해진 친구들은 시간 지나니 멀어져있고 사이 안좋아진 친구도 있고.. 언제나 오랜만에 근황 묻고 먼저 연락하는 것도 다 나인데 더 친해지기가 어려워 ㅠㅠ 그냥 적당한 지인일때가 제일 나은 사람인가봐.. 어차피 결혼하면 끊어질 사이다, 남사친만 많으면 하자 있다 등 여러 말도 많고 아예 틀린말도 아니겠지..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닌데 너무 현타온다.. 진짜 성격이 좋으면 성별 불문하고 친구가 많을텐데 이렇게 겉으로 안부묻는 관계만 있다는게 외롭고 나자신이 얼마나 친구로서 매력이 없는걸까 하고 싫어지고 그래. 당연히 익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단편적인 글만 보고는 모를 거고 내 입장에서만 바라보기 어렵겠지만.. 그냥 속상해.. 앞으로 친구 만들기 더 어려워질텐데.. 그나마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는데 당연히 친하니까 딱히 모르겠다고 하더라 어쩌면 아는데 말을 못하는걸수도있고.. 더 묻기도 미안해서 맨날 혼자 스트레스 받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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