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동갑,연상만 만났는데 앞에선 세상 누구보다 잘해주던 남자들이 뒤에선 내 성희롱 하고 헤어지자고 하니 본성 드러내서 폭력적으로 변하고 늘 이런 연애만 했었어 근데 내가 과외 해줬던 학생이랑 많이 친해져서 취업해서 과외 그만뒀는데도 쭉 연락하는데(진짜 애기 보는 마음이었어) 나쁜 짓 안 하고 바르게 생활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나 잘 따르고 내가 연락 잘 없으면 엄청 걱정하면서 전화하고 그냥 순수한 ㅇㅒ 자체 모습에 남동생처럼 귀여워했었는데 ... 점점 이성으로 보이려고 해 진짜 내가 미쳤지 이러는 중에도 다시 만나자고 붙잡는 전남친이나 남자친구랑 헤어진 거 알고 연락 오는 남자들이나 헌팅하거나 주변에서 나 소개해달라고 하는 남자들이나... 남자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인기는 쭉 많았는데 얘 생각하면 아무랑도 안 사귀고 싶어 그렇다고 저 고딩이랑 사귀고 싶은 건 절대 X 나이차이가 한두 살이 아니니까... 진짜 정신 차리고 싶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 죄책감 든다ㅠㅠ 뭔 말 바라고 쓴 글 아니고 어디 말하기도 쪽팔리고 답답해서 혼자 주절주절 넋두리 해 봤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