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아슬아슬한 것 같아 ㅜㅜ

현재 대학생이고 늦게 학교 들어간 1학년이야 

늦은 나이이니만큼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과제나 공부 등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것 같아 끝없이 우울해  

다들 자기 몫 잘 찾아서 살아가는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미래에 행복하려면 지금 힘들고 버거워도 현재에 충실해야하지? 

우울한 얘기 친구들한테 하기 싫어서 꾹 참고 있다보니 속상해서 여기다 적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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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생각도 못했네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들어줘서 고마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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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그럴수있는 감정이니 부담스러우면 이 감정을 충분히 느껴라는 말이야?
어떻게든 도움 주려하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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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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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애들보다 늦게 들어왔으니 무조건 상위권에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래야 안 한심한거라 생각하거든.
학교도 좋은 곳이 아니니까
그래서1학기는 잘 해냈는데 이번학기가 정말 불안하거든..?
내가 지금 과제는 10개씩 막 있고 시험기간이고한데
제대로 해낸 과제도 없고 시험 준비도 못했거든 그냥 부끄러워서 도망가고싶고 증발하고싶고 막 그래ㅜ
이번학기는 안봐도 몇십등 그 더이상 떨어질 것 같아서 그냥 우울해
팩트날려줄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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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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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 절대평가인거감안하고 봐야하는거 참고하구

[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 보기엔 쓰니가 왜 상위권에 있어야하는지 확고한 무언가가 없는것같은데?

[글쓴이]

1에게
취직 플러스 나이 때문인 것 같아
20대 초중 나이에 들어간거라 좀 다급하네 ㅜㅜ
그러게 생각해보니 그냥 나이때문인것같은데 슬프다
저번학기는 한것보다 더 잘나온 것 같아 그래서 장학금도 조금 받구..
근데 이번학기는 어림도 없을 것 같거든? 지금도 과제하고 있는데 과제가 내 수준에서 너무 어려우니까 점수 10점도 못 받을 것 같구 막 그러넹..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 20대초중반이랬으니 24정도로치면 20대가기전에 대학졸업할스있을텐데 ! 남들이랑 너무비교하지말어ㅜㅜ 나만 갉아먹히더라...

[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 고마워 !!!
저번학기는 사실 그냥 운이였던 것 같아서 ㅎㅎ
마냥 도피하려하지도 말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해야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보기엔 조바심 조금 내려놔도 될것같애! 저번학기에 장학금받을정도였으면 좀더스스로를 믿고 토닥여줘도될것같은데..

[익인1]

글쓴이에게
화이팅!!!

[글쓴이]

1에게
읽어줘서 고마웠어 항상 행복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