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2년 반정도 됐는데 요즘에 카톡을 보내도 읽지도 않고 한참뒤에 읽어달라고 부탁해야 읽고, 읽으면 그 말에 답 안하고 본인 얘기만 하고쌩 가버려.. 내가 사랑한다고 해도 그건 답 안하고 바로 자기 할 얘기만 해.. 사랑한다고는 아예 안하구. 예전에는 사랑한다고 입이 닳도록 했고 카톡도 잘읽었어 그래서 서운하다고 저번부터 얘기했는데 지금이 편하다고 얘기하면 지친다고 하지말라고 그러더라. 이런거 속상하다 느끼는 내가 잘못된거야?? 몇개월간 참다가 이렇게 사귀는건 싫어서 헤어지자하면 헤어지자고 왜 하냐고 전화받으라고 화내서 헤어지지도 못하게 하는데 나는 애인이 내가 편해졌다고, 사랑하다 안하는게 편하다고, 카톡 답안하는 이게 원래 본인이라고 예전 얘기 계속 하지말라는게 이해가 안가.. 사귀기 전에는 다해줄것처럼 말하고 이제와서 이게 본인이라고 징징대지 말라는게 너무 속상한데 어떤식으로 말하는게 좋을까?? 나는 내가 속상하다는 말이랑 사귀기전과 초반엔 애정표현 잘하다가 이미 손에 들어왔다고 이게 원래 본인이라고 변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라는걸 말하고싶은데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잘 못말하겠어... 그리고 그렇게 할거면 헤어져 달라고도 하고싶어... 도와줄 익인 있을까??
애인이 일케 입고 데이트나오면어떨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