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등학교 이학년때부터 잘 시간에 공부하고 놀 시간에 학원가서 그림그리고 수학여행 끝나고 집 온 날에도 학원 갈 시간 돼서 학원가서 그림그리고 생기부도 열심히 채우고 반장에 부장에 다 맡고 독서 상장 세특 받으려고 아득바득 살고 입시하고 지금도 독서실에서 수능공부 하는데 비리입학으로 들어간 친구 보는데 억울하고 오만 생각이 다 들어...... 걘 공부의 공짜도 모르고 초등학교 때부터 노는 거 좋아해서 그때부터 술담배하고 중고등학교도 겨우 들어갔고 고등학교땐 학교도 잘 안 나가고 매일 놀러 나가고 술 마시고 일주일의 반 이상을 술 마시면서 놀았는데 네가 대학교에 그렇게 비리로 붙어버리면 내가 뭐가 돼... 너 교수님이 실기면제 해줬다고 했을 때부터 쎄했는데 진짜 진짜 뭐같다...... 아 심지어 얘 붙은 학교도 국숭세단 중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뭘까... 잠이 확 깬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