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별 발전노력 안하고 얼레벌레 대충 사는 친구 만나면 어떤 생각 들어??

최대한 하고싶은거만 하려고 하고 굳이 도전할 필요 없으면 해본다고 했다가도 에잉귀찮다 하고 던져버리고 커리어랑 관련있는 분야에서 실력쌓고 노력하기보다 집에 틀어박혀서 흥미 생기는대로 휙휙 공부하고 가만히 멍때리는 시간도 많고 진짜 그냥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면서 남은 시간은 흘려보내는? 인생 편하게 흐르는대로 사려는애들... 좀 한심해보이나?? 하루를 성실하게 꽉꽉 채워서 허투루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차게 보내는 친구들 사이에 자주 만나는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어떨것같아?? 인생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고 한심하게 산다는 생각도 들까?? 난 진짜 절대 열심히 못 살 것 같은데 친구들의 발전의지가 커서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이런 라이프스타일의 차이로 멀어질수도 있을까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네

[익인1]

안한심함 나는....

[익인1]

제일 어려운겨 암것도 안하고 있는거.. 그리고 어차피 언제죽을지도 모르는거 그냥 편하게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다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난) 그게 안돼서 못하고있거든

[익인2]

2222 그런 사람들 많고 주변에 피해만 안끼치면 됨

[익인3]

내 친구 중에 그런 애들 많은데 난 솔직히 한심해보임 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자기 스스로 뭐라도 하려고 노력해야되는데 조금 힘들면 때려치는 모습 ㄹㅇ 한심함 그러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나중에 과연 후회 안 할까 이런 생각... 근데 별로 상관 없는 사람ㅇㅣ 그러면 신경 안 쓰이겠는데 친한 친구 입장에서 보면 그래

[글쓴이]

돈도 쓸 데 쓴 후에 노후준비 할 수 있을정도로 벌고 공부도 잘하는 편인데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만 노력하는 친구면 어때 좀 나아?? 그렇게 막 삶이 위태로운 정도는 아니라면... 그래도 삶을 사는 태도나 끈기가 없어뵈는 모습이 나중에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니까 별로라고 생각해??

[익인4]

속으로는 오.. 저렇게 살기도 하는구나.. 이러면서 넘기는데.. 근데 나도 그런 성향차이때문에 멀어진 경우가 있긴해 손절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연락을 잘 안하는?

[글쓴이]

서로 공통된 관심사의 범위가 줄어서 그런가?? 일 외의 얘기들도 할 수 있지만 일하는 배경이 다르면 하루의 반을 보내는데ㅠㅠ당연히 할 얘기가 줄어들긴 하겠구나 가치관까지도 달라질 수 있고... 어쨌든 그렇구나 댓글 고마워

[익인5]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상관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