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기분 나쁜 거 있으면 말 좀 해줬으면

누가봐도 나한테 기분 나쁜 거 있는데 그걸 말을 안 함 

티를 안 내는 것도 아님 티 팍팍 내고 다님 무슨 말을 해도 너는 짖어라 나는 일할거다도 아니고 대꾸도 안 하고 듣지도 않으면서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봐도 그건 또 아니래ㅋㅋㅋㅋㅋ 

 

아 답답해...

[글쓴이]

아 참고로 직장 동료입니다..

[익인1]

계속 그러면 말 걸때까지 나도 말 안 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도 말 안 하는 중 그냥 아침에 오셨어요 정도ㅋㅋㅋ그리고 약간 꼰대기질 있어서 자기 말이 무조건 맞고 거기에 대고 이건 아니다 라고 말하면 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정색하면서 내 이름 부르고 거기까지 해라 라는 투로 말함ㅋㅋㅋㅋㅋㅋ하..

다른 직원들하고는 그냥 세상 떠나갈 듯 웃으면서 하하호호 하고 잘만 웃으면서 내가 말 걸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색하고 대꾸도 잘 안 함 사람 눈치주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익인1]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면 제발 나이 먹은 값 하려고 노력이라도 해줬으면...

[글쓴이]

난 제일 웃긴게 자기는 막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이름 부르면서 애교부리고 할 거 다 하거든? 다른 직원들도 그렇게 하는데 내가 그러면 기분 나빠함ㅋㅋㅋ내가 자기한테 한것도 아니고 나도 친한 직원한테 그런건데 버릇없게 어디 이름으로 부르냐고 핀잔주고ㅋㅋㅋㅋ 진짜 같이 일하다보면 너무 스트레스 받음..

[익인1]

?????부르라고 있는 이름인데용 아 진짜 싫겠다 그냥 시비 걸면 웃으면서 넹~~으로만 대꾸해 한 귀로 듣고 걍 흘린다~ 해ㅠ 저 사람은 안 바뀌니까 쓰니가 바껴야함ㅠㅠ 눈치 보지마 저 사람은 쓰니가 눈치보는게 좋은거임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고 우위에 있는 것 같은 기분 느끼는 거야ㅠ 글서 그런 기분 나쁜 티 내면서 꼽주는거당.. 진짜 뭐라고 하면 그냥 넹~하고 다른 사람이랑 하던 말 계속해!

[글쓴이]

1에게
하 진짜 피하고 싶은데 하필 옆자리임ㅋㅋㅋㅋㅋ큐ㅠㅠ 같은 부서에 옆자리라 더 짜증난당..인사이동 시즌에 다른 곳으로 갔으면 좋겠음..

[글쓴이]

1에게
사람이 좀.. 이런말 하면 안 되는데 영악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있고.. 진짜 근래 봤던 사람들 중에 제일 최악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런 말 해도 될 듯ㅠㅠ 눈치 보지 말어! 쓰니는 잘못한 거 하나두 없당! 그렇게 사세요! 그렇게 살다가 언젠가는 뒤지니까!라고 생각해 다른 마음 맞는 직장친구를 만들자!

[글쓴이]

1에게
ㅠㅠㅠㅠㅠㅠㅠ푸념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ㅠㅠㅠ스트레스는 받는데 어디서 풀 곳도 없구ㅠㅠㅠ착한 익인이 오늘 하루도 좋은 날만 있길 바랄게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조금이라도 마음 편해졌으면 다행이야! 쓰니도 좋은 일만 있기를! 그 사람이 부서이동해서 쓰니랑 안 마주치기를!! ❤❤

[글쓴이]

1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