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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2l
이 글은 3년 전 (2020/12/02) 게시물이에요
나는 내가 되게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빠가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그러거든? 예시 들면 

1. 같이 밥먹는데 정수기 아빠가 더 가까운데 나보고 물 떠오라고함 어릴때야 그냥 네네 하고 들었지만 크니까 왜 굳이 내가 더 먼데 아빤 손만 뻗으면 정수기인데..? 싶어서 아빠가 마실건데 왜 내가? 그런거 

2. 나머진 생각이 안나 근데 다 진짜 저렇게 사소한거거든?? 

참고로 같이 밥먹으면 내가 뒷정리 다하고 설거지도 항상 내가 하고 뭐 사오거나 배달시켜 먹을때 꼭 가족들것도 같이 사오고 가족들 입원했을때 간호도 자주했고 오히려 고모나 할머니같은 주변 가족들은 나 효녀라고 함 나도 나름 착하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니까 뭐지 싶어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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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게 왜 이기적이야?
3년 전
글쓴이
내가 말을 좀 세게 한다고 들릴순 있는데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모르게써..
3년 전
익인2
아버님이 옳지 못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나 싶은데...
3년 전
글쓴이
유독 아빠가 계속 그래 엄마는 안그러는데ㅎ..
3년 전
익인3
1번보고는 각박하다 했는데 본문 다 보니깐 쓰니 효년데?
3년 전
글쓴이
아빠가 진짜 너무 사소한거를 아빠는 전혀 안움직이고 다 시키려고 해서 나도 저렇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좀 세게 들릴순 있어도 난 틀린말 아니라고 생각해서 아빠가 필요한건 아빠가 가지고 왔으면 하는 마음에!
3년 전
익인3
우웅 쓰니 입장도 이해된다!! 근데 아버지입장에선 뭔가 사소한것도 나한테 못해주나.. 이런 서운함이 있으셨던건가ㅜㅜ
3년 전
글쓴이
나도 설명해주고싶은데 지금 생각하니까 생각이 잘 안나ㅠㅠㅠ 저런거 아니여도 유독 아빠한테만 그런소리 계속 듣는데 뭐지 싶어.. 살면서 이기적이라는 말 처음 들어봤다 아빠한테ㅎ
3년 전
익인3
울아빠같아서 더 글타.. 나 아빠가 물같은거 안떠다주고 이런걸로 서운해하셔서 그냥 나는 잘해드릴려고해.. 그래도 나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는데ㅜㅜ 사소한거니깐 내가 해줄수있는거지! 이 마인드로
3년 전
글쓴이
3에게
좋게 생각하면 그럴수 있는데 내가 하면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서 엄마한테도 시키고 그러니까 난 안하기로 했어ㅎㅎ 익인이처럼 생각하고 해드리는것도 좋지!

3년 전
익인4
너무 당연하게 쓰니가 해오다가 안한다니까 그런가봐.. 우리 엄마도 매번 나한테 넌 가족에 대한 정이 없냐면서 매정하다 어쩌구하는데 언제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해주냐고..
3년 전
글쓴이
아빠도 첨엔 그러다가 이젠 부탁이라고 꼭 붙여서 해주긴 하는데 저런거 아니여도 생각은 안나는데 나보고 이기적이래.. 진짜 뭘 얼마나 더 하라는건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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