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곧 50일을 맞이하는 귀얌둥이병아리둥인데,,
애인은 나와는 다르게 표현을 엄청 잘 해주는 사람이였어,
그래서 그런지 무뚝뚝했던 내가 이상하게 애인 앞에서는 표현도 속에 있던 말도 스스럼없이 잘 할 수 있게 돼서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됐는데
요즘은 진짜 연락문제로 엄청 싸우는 것 같아.
싸운다기보다 내가 일방적으로 감정 상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 애인은 더 잘하겠다 미안하다하는게 다지만,,
최근 3주가량 이 문제로 다투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다보니깐 너무 지치는 느낌이 들어
헤어지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이러다 애인도 나도 정말 지쳐서 관계를 놓아버리진 않을까 걱정이 든다,,
연락문제는 그냥 신경을 안 써야지 안 써야지 하면서도 결국 서운한게 쌓이면 사소한 일 하나로 다 터져버리고
너무 답답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