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했는데 10월 중순부터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계속 있어서 멘탈 못 븥잡고 수능장 들어가서 진짜 과목당 10문제 정도는 찍고 나왔다... 내가 뭐하러 이 개고생을 하나싶기도 하고 집 들어가자마자 부모님보고 눈물날것 같아서 그냥 방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나보고 하는 말이 수고했다는 말도 아니고 수능망했냐고 물어보길래 너무 서러웠음ㅎㅎㅎ,, 전과목 거의 4-5등급대 나올 것 같은데 걍 4년제 가느니 전문대가서 빨리 취직이나 할련다,,, 그것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큐ㅜㅠㅜㅜㅠㅠㅠㅠㅜㅠ 아웅 그냥 힘들어도 참고 버텨서 살아있는 내가 기특허다 언젠간 해뜰날이 오겄지 혹시 이 글 보는 다른 재수생이나 n수생들아 '해가 뜨기 전 새뱍이 가장 어두우니까'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사인데 우린 아직 새벽이라고 생각하자 곧 있으면 해가 뜰거야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