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밝고 착한 언니었는데 이번에 n수하면서 학원 남자애들한테 성희롱 듣고 정신병 왔었나봐 집에서는 항상 밝고 하나도 안 힘들다고 하고 그랬는데 걔네때문에 맨날 울고 그랬대 병원 갈 돈도 없고 엄마아빠한테 말하기도 미안해서 혼자 속으로 썩혔대 언니 맨날 몰래 손목긋고 자살시도 햇었대 맨날 왼쪽 손목에 손목아대차고 큰 시계 차고있어서 몰랐어 아무돔몰랐어 언니 그거때문에 수능도 다 망치고 우울증오고 맨날방에서 틀어박혀서 울어 우리언니어떡해 어떡하면젛아 나 정말 너무 슬프고그남자애들 죽이고싶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