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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94l
이 글은 3년 전 (2021/1/05) 게시물이에요
누나는 날 학대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현명하고 다정했던 누나.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나를 학대하게 되었다.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았다. 오직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누나니까.  

 

하지만 어느 날 나는 찔렸다. 누나에게. 칼로. 

 

누나는 바로 붙잡혔다.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연행되는 누나를 바라보니 누나가 무언가 중얼거린 것 같았다.  

 

후일, 나는 누나가 쓴 일기를 보고 읽었다. 전부 이해하고 오열했다.  

 

나는 이때 처음으로 누나를 원망했다.  

 

누나가 동생을 학대한 이유를 말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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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누나가 동생을 학대한 이유는 동생을 위한 것이었나요?
3년 전
글쓴이
네🐢🐢
3년 전
익인1
와우 거북이
3년 전
익인2
남매의 부모님과 관련있나요?
3년 전
글쓴이
관련 있습니다🐢
3년 전
익인3
칼로 찌른 게 죽일 의도가 있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4
둘은 혈연지간인가요
3년 전
글쓴이
넵!
3년 전
익인5
부모가 나를 학대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용
3년 전
익인6
누나와 쌍둥이인가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7
누나는 부모에게서 벗어나고싶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8
누나는 귀신을 보나용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9
부모님은 살아계신가요?
3년 전
글쓴이
부모님 생사를 남매는 모릅니다! 부모님 생사랑 약간 관련있지는 않아요!
3년 전
익인6
동생과 부모님은 사이가 좋았나요?
3년 전
글쓴이
으음 나쁘지 않지만 중요하지 않아요! 뭔가 누나랑 동생 관계가 더 중요한?
3년 전
익인10
하나밖에 없다는게 중요한가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11
잡히기 위해 찌른건가요?
3년 전
글쓴이
잡히길 원한 건 아니ㅈㅣ만 접근은 비슷한듯요🐢
3년 전
익인9
부모님은 남매를 두고 도망갂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6
누나가 동생에게 있어 부모의 무언가를 대신하는 역할이었나요?
3년 전
글쓴이
음 아마도?🐢
3년 전
익인10
누나가 나를 찌르지 않았다면 내가 감옥에 가나요?
3년 전
글쓴이
감옥에 가는 건 아니지만 뭔가 접근이 좋은?
3년 전
익인12
남매가 가까이 있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기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4
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가요
3년 전
글쓴이
여유는 없지만, 원인은 아니에요!
3년 전
익인13
누나가 학대하지 않았다면 나는 위험했나요?
3년 전
글쓴이
네!!🐢🐢🐢🐢
3년 전
익인11
학대했다는 사실은 팩트인가요? 동생의 생각이 아닌!
3년 전
글쓴이
팩트입니다!
3년 전
익인8
나에게 정신병이 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9
나에게 몽유병이 있나요?
3년 전
글쓴이
없슴미다!
3년 전
익인6
누나가 나를 학대하지 않았다면 부모로부터 위협을 받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부모님은 지금 남매랑 떨어져 있어요!
3년 전
익인11
인질극이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9
내가 누나에게 찔렸을 때 신고는 내가 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4
동생이 누나를 원망한 이유가 누나가 싫어져서 원망한건가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4
힌트 없나여!!!
3년 전
글쓴이
힌트- 누나는 나쁨 사람이 아니에요..!
3년 전
익인14
학대가 중요한 포인트인가요?
3년 전
글쓴이
음 네!!
3년 전
익인9
누나가 잡혀간 후 나는 위험해졌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6
내가 신분이 없나요?
3년 전
글쓴이
신분 있어요!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 네🐢🐢
3년 전
익인11
누나는 그것이 학대인줄 몰랐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뇨
3년 전
익인13
나는 어딘가로 끌려가야 하는데 누나가 대신 경찰에 잡혀 소동을 일으킨건가요?
3년 전
글쓴이
맥락은 비슷해요!🐢
3년 전
익인14
학대가 동생이 부모님에게 갈 수 있는 방법이었나요?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11
둘다 위험한 상황이었나요?
3년 전
글쓴이
동생은...? 위험한 상황이었죠!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아니요!
3년 전
익인4
동생 군대면제 시켜줄라캤나..?
3년 전
익인10
그니까ㅋㅋ
3년 전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글쓴이
🐢비슷🐢
3년 전
익인4

3년 전
익인10

3년 전
익인9

3년 전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ㄱ
3년 전
익인14
ㅋㅋㅋㅋㅋㅋㅋㅋ 에 웃다가 뭐얔ㅋㅋㅋ
3년 전
 
익인11
아아 전쟁에 끌려갈까봐?
3년 전
익인10

3년 전
익인14
헐 맞나봐
3년 전
글쓴이
맞아요!!!🐢🐢🐢🐢🐢🐢🐢🐢🐢🐢
3년 전
익인11
오예 똥촉 김익인 거북이 1n수만에 정답맞추다!!!!!!!!🐢🐢🐢🐢🐢🐢
3년 전
익인12
Wow
3년 전
익인6
혹시 내가 헝거게임 주인공인가요
3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익인8
그런데 왜 원망ㅎㅏ나요?!?
3년 전
익인10
누나가 희생해서?
3년 전
익인13
누나한테 그런걸 바라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
3년 전
익인11
동생은 몰랏지 않을까? 그당시엔!
3년 전
익인10
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3년 전
익인4
해석도 주세요 해석해석!!
3년 전
글쓴이
[해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고 있었다. 이 전쟁은 동생이 초등학교 6 학년 때 시작되었다.

학자였던 우리 아버지는 이 전쟁이 장기화, 고착화될 걸 예상하여 전쟁에 반대했다. 그건 간호사인 어머니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경찰에게 붙잡히고 그대로 연행되었다. 누나인 나와 동생을 남겨 두고. 부모님 벌이가 좋았기에 그때 모아둔 돈과 내가 번 돈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요주 인물로 찍혀서 도청기까지 달리고 말았다. 나는 우연히 그걸 들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생각했다. 아마도 아버지 말대로 일 것이다. 전쟁은 장기화될 것이다.

그럼 언젠가 동생이 전쟁터에 끌려갈지도 모른다. 지금 동생은 초등학교 6 학년. 지금 당장 끌려가는 건 아니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머지않아...

나는 제대로 훈련도 받지 않은 병사가 싸운다 한들 금방 전사할 거라고 생각했고 이따금 들리는 통보를 들어보면 실제로도 그러했다.

동생을 전쟁터에 보내고 싶지 않아. 내,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이야. 그렇다고 동생을 포함해 누구와도 상담할 수 없었다. 어디서 도청당하는지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여 고민하던 나는 어떤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을 학대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계획을 실행했을 때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다.

나는 동생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때리고 때로는 걷어차고, 때로는 매도했다.

동생은 물론 나를 피했다. 학대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팠으나 그래도 참았다.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사과했다.

그리고 동생은 열다섯 살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전쟁은 고착화되었다. 이대로라면 동생이 언제 징집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드디어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간호사인 어머니가 남긴 의학서를 보고 인체 구조를 확인하고 나이프로 동생 발을 찔러서 특정 부분을 절단했다.

동생의 다리가 움직일 수 없도록. 동생의 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징집당하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갑자기 다리를 찔러도 의심을 받고 "애국심이 없다."라는 불합리한 이유로 동생까지 부모님과 같이 체포당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동생을 계속 학대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동생의 다리를 찌르니 어디선가 경찰이 뛰어왔다. 역시 도망치긴 힘들 것 같다.

나는 체포당했다.

끌려가는 순간 나는 동생의 얼굴을 보았다. 무척이나 괴로워하는 동생을.

"미안해."

나는 마지막에 그렇게 중얼거렸다.

내 일기는 네가 처분해 줘. 읽든 안 읽든 상관없으니까.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그러니까 부디 너만은 살아 주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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