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동사무소 일하면서 노인분들 혼자사시는데 자식들이 나몰라라 하는거 많이봐서 인류애 사라짐

노인분이 너무 힘드시다고 

죽고싶다고 하셔서 

조회했더니 기초수급자인데 

기초연금만 받고 계심 

근데  

자산이 있으심 

근데 그게 다 아들 명의+ 

아들이 용돈도 안준다고 함 

혼자 폐지주시면서 사신다고 

밥은 간혹 복지관에서 주는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자고 함 

자산을 미리 주는게 아니었다고 한탄하시더라 

그것도 그렇고  

자식들 있다고 

자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파도 

찾아가지도 용돈을 주지도 않는데 

자식 있다고  

연금만 받고 다른거 혜택 못받는 

노인분들 볼때마다 안타까움

[익인1]

와 이게 나라냐

[글쓴이]

다른동네에서 일하는데
이런분들 엄청 많아...여기동네에
집값이 싸서 주로 노인분들이 많은데
계좌이체나 귀 어두우신분들도 많고
하나하나 도움이 필요하신데
자식들이 무관심해서
옆집 할머니한테 부탁하거나
가게아줌마한테 부탁한다더라
이게 자식들이냐...버린거지 그냥
못된것들

[익인2]

이래서 결혼하고 자식 낳아봤자.. 소용없는거같아.

[글쓴이]

잘챙겨줘봤자 늙어서 아프면
병 들었다고 버리고
니들도 그렇게 나중에
버림받길...ㅈㅂ

[익인3]

ㅁㅈ 연락도 안 되는 자식 있단 이유로 기초수급자 심사에서도 탈락하고 그러더라고 이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된다고 듣긴 했지만

[글쓴이]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못된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화가나 병원가셔야 하는데
뭐 혜택 받을려면
떼어와야 할 서류가 많으신데
너무 어렵다고
일일이 하나하나 내가 다 설명해드림
자식들은 뭐하냐고
....

[익인4]

있느니만 못한 자식도 자식이라고 진짜 필요한사람은 도움도 못 받고..

[글쓴이]

아니 치매걸리신것도 아니고
몸만 조금 불편하신데
최소한 찾아오기라도 하던가
아니면 용돈이라도 적게나마
보내주던가
뭐하자는건지 1도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