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사업이 힘들어서 일을 접는대 그래도 돈은벌어야하는 상황에 본인은 아무 능력도 기술도없다고 건설쪽 현장에 나갈수도 있대 .. 엄마한테는 아직 말안했고 나한테만 말하는거라더라 . . 마음이 너무복잡해 일도 엄청 힘들거고 아빠나이가 적은것도아니고 그냥 쉬라하고싶은데 엄마도 이제 퇴직한다고하셨었거든 내가 전부알지는 못하지만 애초에 아빠가 빚을 많이졌었고 겨우 청산하고 자가까지 마련한게 온전히 엄마힘으로 한거라서 안그래도 아빠가 집에서도 눈치보고 사는데 더 눈치볼꺼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그냥 우리집 분위기자체가 너무 암울해 ... 내가 우리식구 다먹여 살릴만큼 돈이많지도않고..우리집이 잘사는것도아니고 그냥 잘먹고 잘자는 정도인데 다 엄마아빠가 쉬지도않고 일하셔서 이정도인거같아 부모님의 노고를 이제서야 세상 실감하고 그냥 코로나가 너무 밉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