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아들한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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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까지 들어와라 애인생기면 말해라 모텔가지마라 웬만하면 연애하지 마라 등등 애인한테 은근 질투심 갖는거 당연한거야? 우리 엄마가 오빠한테 저러는데 원래 아들 있는 엄마들 저렇게 질투나 간섭이 좀 있나

[둥이1]

이게 질투야?

[글쓴둥이]

엄마 보면 질투도 좀 하길래

[둥이2]

으 심하시네

[글쓴둥이]

심지어 나는 누구랑 연애하든 신경도 안 써 오빠랑 결혼할 사람 벌써부터 걱정 돼

[둥이3]

우리엄마 남동생한테 조금 그런게 보여
예전에 중딩때는 동생 여친 생겼다고 하니까 호박썰다가 손가락 베었음 동생 여친생각하다가 충격이라고;
통금은 나도 있고 밤에 위험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동생 여친 사진 보여달라그러고 어디사냐 그러고 엄청 궁금해하는데 좋게 궁금해하는게 아니라 마치 "감히 어떤 여자애길래 내 아들이 연애를해?" 라는 느낌이 더 강했음
내남친 어머니도 남친 곧 30인데 학교 편도 2시간거리 아침부터 데려다주고 수업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픽업해서 가고, 밤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술마시면 계속 연락해서 어머니나 누나들이 픽업해 가는거보고 결혼생각 싹 접음
정도껏해야지;

[글쓴둥이]

와 이건 좀 심하다... 그럼 둥이3은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이 있는거야?

[둥이3]

응응 적어도 지금 남친이랑은 죽어도 결혼 안해 남친한테도 말했어 너랑 결혼 할 생각 없다구

[글쓴둥이]

와 그래도 단호하게 잘 말했네 그랬더니 남친이 뭐래?

[둥이4]

와 나같으먄 그런말 햇으면 못사귈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