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영화관갔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젤 마지막편봄... 해리포터 아는거 1도 없어서 불이랑 드래곤나오는거 보고 이거뭐지????이러면서 봄.
그래서 학교에서 1권부터봄. 재밌어서 2권까지는 읽은건 기억이 나는데 3권은 읽었는지 이해를 못했던 건지 읽은기억이 없음. 근데 이상하게 4권에서 해리가 임페리오 저주 떨쳐내는 장면을 봤던건 기억남
내 생각에는 학교에서 딴애들이 빌려가서 다음권이 없으니까 건너뛰고 읽었던것 같음
4권 이해를 못해서 읽기를 그만둠...
고등학교때 영국갈일 +영어공부할일 생겼는데 나는 해리포터 아동문학이니까 지금읽으면 재미없겟지 하는 생각에 리스닝공부도 할겸 영화로 다시 시작함. 대충 1,2권 내용은 기억나서
아즈카반의 죄수부터 봤던걸로 기억함. 이때는 인스티즈에서 해포관련글로 스포당해서 3권내용 알고있었음.읽은기억은없지만
다음 불의잔을 보려는데 4권은 읽다말았고 영화는 생략된게 많아서 이해가안감. 바로포기함
그뒤로 잊고살다가 21살되서 재밌다고해서 본 해포 패러디에 빠짐. 이땐 원작읽을 생각보다 재밌는 패러디만 찾아다님.
그래서 해포를 읽진않았지만 설정같은건 거의 대부분 앎. 가끔 2차설정인지 원작설정인지 헷갈리긴함.
패러디만 계속 파다가 원작을 읽고싶어졌는데 이나이먹고 아빠한테 해포살테니 돈달라고 하기가좀그럼...
그래서 1권만 코로나때문에 잠깐 영어버전 오디오 무료로 풀었다길래 1권다시 정주행하고 티비에서 해리포터 다시 상영해줄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왓챠에 해포들어온다고 함. 이주무료 바로 결제하고 3일만에 정주행끝남...
진짜 내용1도 모르고 순수하게 즐긴 권수가 1-2권밖에안되는데 너무 어릴때라 감상이 기억이안나... 너무 억울하다ㅠㅠㅠ 차라리 패러디로 빠지지 않았다면 거의 기억안나서 다시 첨보는것처럼 정주행가능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