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계속 걍 시집이나 가래... 에휴 나이 26살 경기권 예대 연기과 나옴 (3년제) 어려서부터 예체능만 해서 자격증 같은 거 도움 될만한거 하나도 없음 운전면허도 없음 (이건 이제 딸 생각...ㅜㅠ) 그나마 CPR(심폐소생술)수료증이랑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 그리고 제일 기본인 토익이라도 따야하나 싶어서 토익 조금... 인턴 같은 경력은 없고 그냥 온갖 알바만 많이 해봄.... 학교 다닐 때 휴학 오래하고 그냥.. 알바몬 돼서 여행만 주구장창 다님... 휴학한 동안 어쩌다보니 항공사 정규직으로 잠시 취직 했었는데(CRS라고 항공권 예약 발권 프로그램 다루고 승객들 대하는 일) 6개월 다니다가 돈 모은걸로 여행 다니려고 퇴사하고 여행만 쭉 다님 그 후 다시 복학하고 졸업했어 그러고나니 지금 나는 너무 잉여야..... 할 줄 아는거 : 연기 노래 춤 운동 바느질 뜨개질 영상편집 소설쓰기 시쓰기 요리 사진촬영 영상촬영 여행다니기 쓰고보니 진짜 이제 연기도 노래도 춤도 관둬서 취업에 1도 도움 안되는 것들 밖에 없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에효 키 몸무게는 167/47이야 (이건 스펙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