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2-18살 동안 키우던 아이가 있었는데 6살쯤에 종양생겼었거든 근데 고슴도치 종양 잘 치료하는 곳도 없고 수의사들도 나이가 많아서 마취하고 수술하는게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했거든.. 그래서 종양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마지막에는 설탕물만 겨우 먹었어 ㅠㅠ 내가 학교에서 집에 오기 한시간 전에 떠났고.. 근데 고슴도치는 거의 대부분 종양이 많이 걸리거든..내 주변 고슴도치들도 그렇고 sns에서 알고 지낸 사람들 고슴도치도 그렇고.. ㅠㅠ 그래서 보호소 애들이 너무 맘에 걸리는데 또 저런 상황 반복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선뜻 못 데려오겠음 ㅠㅠ 밤에 문뜩 먼저 간 아이 생각나기도하고 보호소 애들 생각도 나고 해서..그냥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