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나는 1분 언니랑 이란성쌍둥이인줄 알았어
근데 엄마가 언니만 챙겨주고 나는 신경도 안쓰길래 어릴땐 그게 너무 좋았다? 공부도 압박 안주고 학원도 안다닌다니까 안끊어주고 언니한테만 성적으로 엄청 억압해서 어린맘에 그게 좋았어 근데 내가 지금 이십대란말이야 그냥 돈 빨리 벌고 싶어서 인문계 안가고 특성화고 가서 바로 취업을 했어 언니는 4년재 대학 지금 다니고 있고 .. 근데 그러다가 나도 갑자기 대학이너무너무 가고싶은거야 공부하고 싶고 그래서 엄마한테 수능치고 나도 대학가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넌 그냥 돈이나 벌라고 뭔 공부냐고 나한테 엄청 뭐라고 하는거야 언니는 유학도 보내주고 다 해줬는데 나한테는 1절 푸쉬를 안해줬었어 그게 갑자기 너무 서러운거야 그렇게 생각하니까 차별하는 느낌도 받게되고 그러다가 엄마랑 아빠랑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엄마가 나 보기 싫대 왜 내가 너(아빠) 자식까지 거둬 키워야하냐고 알고 보니까....엄청 애기때 아빠가 나를 데리고 나와서 친엄마랑 이혼하고 지금의 엄마랑 재혼한거야... 난 그거 알고 진짜 눈물터져서 나가겠다고 했어 생각해보니까 엄마는 날 엄청 귀찮아 했어 나한테 돈쓰기도 싫었던거고 언니만 그렇게 예뻐했더니 알고 보니 ㅋㅋ 나랑 남남 사이인거야 지금까지 언니언니 부르면서... 하. ㅋㅋ 근데 그 언니는 지금 이 사실 모르고 있어 괜히 언니도 미워보이고 엄청 친했는데 얘기도 안하게 되고 며칠 고민하다가 아빠한테 나 친엄마한테 보내달라고 가겠다고 하니까 아빠가 ㅋㅋ 내 친엄마도 재혼했대 근데 그 친엄마 남편되는 사람도 애가 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갈거녜 나...진짜 어떡해??
는 개꿈..진짜 뻥안치고 이거 오늘 꾼건데 나 너무 서러워서 꿈속에서 운걸 현실에서까지 울었더라 이불 젖어있음 ㄱ-; 너무현실성있어서 슬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