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애초부터 공부엔 도가 텄다...관심사가 죄다 예체능쪽..

중학교 때 부터 작곡 배우고 싶어했어서 학원 보내달라했었는데 엄마가 왜 쓸데없는 거 하냐고 그래서 주눅들어서 그 뒤로 속으로만 삭히고 말 안꺼냈는데 그 때 못하니까 성인되서 미련이 엄청 남네  

그리고 그림이랑 악기도 엄청 배우고 싶고...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얘긴줄............너무나 나다

[글쓴이]

익인이는 그래서 지금 뭐하고 지내니...ㅠㅠㅠ

[익인1]

나 편입 준비 중인데 올해 못 붙을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난 이제 내가 뭐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 에후ㅡㅠㅠ

[글쓴이]

와 너=나..? 난 편입 결과 기다리는 중..근데 별로 희망은 없다 ㅋㅋㅋ

[익인1]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소름돋네 혹시 다른 차원에 사는 나세요...?ㅋㅋ우리 존재 진짜 힘내야 하는데 솔직히 힘이 안 난닼ㅋㅋㅋㅋㅋㅋ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 너무 막막쓰ㅠㅠ나이는 먹어가고 두렵기만 하다 너무ㅠㅠㅠ요새 너무 답답해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는데 나같은 사람이 또 있다니 반갑구마ㅠㅠㅠㅠ

[글쓴이]

1에게
ㅠㅠㅠ나도 진짜 갈피가 안잡혀 흘러가는대로 살기는 싫은데...다음 방학 때 학원이라도 다닐까 싶어...우리 진짜 힘내자ㅜㅜㅜㅜㅜㅠ

[익인1]

글쓴이에게
진짜로!! 힘내보자!! 익인만큼은 진짜 내가 응원한다...올해는 잘 되는 거야 우리👍🏻

[글쓴이]

1에게
익인이도 진짜 잘 될거야!!! 올해 한 번 파이팅 해보자!!!!

[익인1]

글쓴이에게
응응💕 익인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 손대는 거 다 잘 돼라!!🧚🏻‍♀️

[글쓴이]

1에게
조아 아자아자💗

[익인2]

나도.... 피아노 치고 노래 부르는게 제일 좋았는데 부모님 눈치 봐서 아무것도 못함...

[글쓴이]

나 진짜 엄마가 나 공부로 대박날 줄 알고 계속 밀어붙였음.. 나중에 내 애는 이렇게 안키워야지

[익인3]

서치하다 왔는데 넘 공감된다ㅜㅜ 나도 중학교때부터 관심 있었는데 부모님이 너 그쪽으로 재능 없다고 기 죽여가지고 암것도 못했어 근데 성인되고 계속 아른거려...

[글쓴이]

왜 시켜보지도 않고 재능없다고 단정지어버릴까..아 아니지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는 자식을 원한거겟지ㅠ 난 결국 학원 등록했어 익도 돈 모아서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이제는 성인이니까!!

[익인3]

헉 학원 등록했구나 나도 돈 모아서 해야겠다 그래그래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야지!!! 빠샤!!!

[글쓴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