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나)본인에게 찝적대는 사람이나 상황 생기면 보고해줘? 그리고 이런건 보고해야해 말아야해?

내가 좀 흔히 말하면 남자들한테 어떻게 보면..? 첫인상이 만만한 타입이라 살다보면 찔러보는 애들이 꽤 있거든

예를 들어 과에서 찝적대는 애나 후배나 아니면 길가다 누가 연락처 물어보거나 이런 거 

애인한테 보고해줘야 예의인 거야 말 안하는 게 예의인 거야? 진짜 질투유발하려고 말하는 거 말고

말그대로 보고를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모르겠어

여태 일단 숫자로 말하자면 3번 있으면 1-2번만 말하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에도 예전에 철벽친 남자애가 군대 다녀오더니 또 카톡오도 추근대서 .. 이걸 말해야하나 

말해?

[둥이1]

안말해 그냥 내선에서 처리

[글쓴둥이]

이게 역시 맞나
근데 나도 이전에 한번 남친한테 들이대던 후배 있었는데 난 모르고 있었거든 ㅜ 나름 차단한다고 자기딴에 몰래 한 것 같은데 인스타 댓글에 오빠 멋져용 이런 ㅎㅎ.. 댓글 달린 거 보고 왜 난 모르지? 한 적이 있어서 한번 물어봤었어

[둥이2]

나는 말 안하고 내 선에서 바로 끊어버려

[둥이3]

내 남친은 말해주길 바람 사소한 것들도 알고 싶어해서 ..? 질투하는 성격은 아님 그냥 내가 말 안 하면 좀 그렇다더라 그냥 그랬구나 해

[글쓴둥이]

아하... 그사람 나름인가 그냥 솔직하게 물어봐볼까

[둥이3]

응응 물어본 이상 하나쯤은 말해야 하니까 일단 하나만 말하고 좀 반응 별로면 앞으로는 말하지 마!! 별 상관 없으면 그냥 일상 얘기니까 말해도 갠춘

[둥이4]

나도 말해주고 철벽친 얘기까지 듣는 게 좋아 뭐든 숨기기 시작하면 숨길 수 있는게 점점 커지는 느낌이라 서로 안 숨기는 사이가 좋아 사바사니까 남친한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