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한테 요즘 정이 자꾸 떨어져ㅠㅠ 이대로 멀어지는 게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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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잠깐 떨어져 지내보는거 어때

[익인2]

점점 멀어져 그거 습관,,,널 보면서 그런 생각 할수도있어

[글쓴이]

제일 친한친구였어서 진짜 고민된다..ㅠㅠ 이미 날 보고도 그런 생각 할 것 같아ㅠ

[익인2]

알지 그맘...ㅠㅠㅠ일단 좀 멀어져봐 ㅜㅜㅜㅠ솔직히 글 보면 좋은게 하나도 없어보여ㅠ

[글쓴이]

웅 당분간은 좀 멀어져야겠다 ㅠㅠ

[익인3]

나라면 걍 서서히 멀어짐 근데 그전에 농담같은 일침 한번하고 멀어질듯

[익인4]

난 쓰니 같은 경우는 아니었는데 진짜 잘맞는 친구여서 미련갖고 계속 붙들고 있다가 최근에 멀어졌다.. 붙잡을수록 힘들어지고 친구가 변하는 게 없더라고..ㅠㅠ 결국 스트레스만 몇 년 더 받고 멀어졌어 쓰니도 더 스트레스 받기전에 멀어지는 거 추천..

[익인5]

솔직히 제일 친한친구면 연끊는건 안할거같고 그냥 장난식으로라도 그러지마라구 할듯

[익인6]

그냥 신경 안 쓰는게 최선이야 굳이 멀어질 거 없음.. 겹친구도 았는데 걔가 그러든 말든 넌 너 갈길 가

[익인7]

나도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난 내 친구들 잘됐음 좋겠고 나도 잘됐음 좋겠다고 말했는데 친구가 자기는 남이 잘되는게 배아프다고 그게 친구여도 똑같다고 하길래 좀 .. 거리감 느껴지더라.조금씩 멀어지는건 어때?

[익인8]

안타깝고 그렇지만 곁에 있으면 안좋은 영향 너무 받을거같아ㅜ 그런 말할땐 대응 별로 하지말고 적당히 점차 거리두면 어때ㅜㅜ?

[익인10]

그거 진짜 본인 잡아먹는 짓인데 쓰니 친구가 빨리 그걸 깨달았음 좋겠다... 끝내 안고쳐지면 멀어지는 수밖에ㅠㅠ

[익인11]

나 젤 친한친구가 나한테 그랬다가 멀어짐 곁에 두지마 걔가 말만 안할뿐이지 쓰니한테 안 그럴거라는 보장 없음 애초에 열등감이란게 가까운사람한테 더 느끼게 되니까 은연중에 쓰니보다 자기가 더 잘났다고 생각할걸? 쓰니가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바로 .. 드러날듯

[익인12]

내가 그 친구랑 비슷한 성향이야 일이 잘 안풀리고 이뤄낸게 하나도 없으니까 열등감만 심해져서 그래..난 대놓고 티내는 편은 아닌데 친구는 좀 심한가보다 정말 짱친이면 한번정도는 물어봐봐 이런 부분때문에 좀 그런데 혹시 요즘 무슨 일 있냐고..말로 해서 안될 애 같으면 서서히 멀어져 서로한테 득될거 없는 사이

[익인13]

나도 그런 친구있어서 이해함..괜히 옛날에 재밌고 좋았던 시절 생각하면서 씁쓸해하기도 하는데 걍 더 심해지면 손절할 생각으로 지냄 그럼 맘 편함

[익인14]

일단 정 떨어지면 거리를 둬 아예 끊지는 말고
굳이 매일 보거나 연락 안해도 되잖아

[익인14]

그리고 판단해봐 나도 어져도 나중되면 또 생각나더라구, 걔도 남 잘되는가 질투하고 그랬는데...

[익인15]

와 나 그런 친구 있었는데 거리두면서 살다보니가 이제 아주 가끔만나서 좀 괜찮아짐..
걔는 내가 친구생겼다 이런류의 말만 해도 자기보다 친구많은 나보고 질투하는 애였엌ㅋㅋ

[익인16]

오히려 셋이라서 자연스럽게 연락 끊길수도.... 나도 세명이서 붙어다녔는데 한명이 옷지적하고 그래서 다른 애랑 둘이서만 다니게 되더라고

[익인17]

나 손절한 친구도 그런류였는데... 남 칭찬 못 듣고 친구한테 열폭하고... 아마 다른 친구도 속으론 쓰니랑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 나도 늦게 알았는데 손절하고나서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랑 대화해봤는데 다들 비슷한 생각 하고 있었더라고

[익인18]

친구에대한 애정이 있다면 한번쯤 물어볼 것 같아 너 왜 자꾸 그렇게 얘기하냐고

[익인18]

차라리 힘든 일이 있거나 마음이 안좋아서 그런거면 들어주고 응원해줄텐데 자꾸 그런식으로 말하는 거 듣는 입장에서 힘들다고 이야기해보는 건 어때?

[익인18]

윗댓처럼 말했는데 당황하더라도 솔직한 진심 말해준다면 대화로 풀면 되는 거고 오히려 화내거나 쓰니를 이상한 사람으로 몬다면 그 다음에 멀어지는 게 맞을 듯

[익인19]

와 나랑 똑같다 진짜 나도 그래서 손절각 재고 있어... 솔직히 니가 자존감 낮아서 남이랑 비교하는거 짜증난다고 얘기할수도 없고 ..
처음엔 걍 받아줬는데 이제는 그 대상이 내가 되고 있어서 더 화나고 연락하기 싫더라

[익인19]

걔는 지가 마음에 안드는 행동 하는 사람 있으면
이 사람은 나한테 열등감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이런식으로 결론내림 ㅋㅌㅋㅋㅋㅋ ㄹㅇ 싫어

[익인20]

와 난 10년지기가 지굼 남미 새로 변함..ㄹㅇ괴로워 안이랬는데 대학가고 이래됨

[익인21]

그거 나중에 너한테도 똑같이한다
너 안되면 속으로 좋아할듯

[익인22]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그렇더라고 그게 정상일수도 있겠더라..특히나 안그럴 것 같은 친한친구도 경쟁상대가 되버리면 질투하고 시기하고 그러더라고

[익인23]

난 손절

[익인24]

딱 저런 친구있었는데 내 자존감 도둑이었음
나도 너무 친한친구라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손절했는데 걔 하나쯤 내 인생에 사라져도 괜찮더라 굳이 감수하면서까지 친구했어야했나? 싶더라

[익인25]

대화는 해보고 멀어질듯..

[익인26]

난 장난식으로라도 말 한 번 꺼내볼듯...

[익인27]

ㄴㄴ 걍 좀 떨어져지내 봐 너도 그 부분 한 번 보이니까 계속 보여서 그래 나도 그거 때문에 찐친 잃음 나중에 다시 보면 애도 괜찮아져있을 수 있어

[글쓴이]

요즘 얘가 우리를 되게 어색해해서 잠깐 떨어져 지내면 아예 멀어지게 될까봐 쉽게 못 놓고 있어ㅠㅠ 분명 제일 편하고 좋은 친구였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익인28]

친구는 언젠가 반드시 ㅈㅓㅇ떨어지는 순간이있음 지금 15년된 친구들 모두 진짜 쟤 왜저러나 손절하고싶다란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들 손절 안하길 참 다행이라고 생각함.. 걔네가 이상할때도 있고 내가 이상할때도있고 서로 밑바닥까지봐서 이제 정말 없으면 안될친구들..근데 왕 이상한짓 하면 안만나는게 맞지만..그래도 잘 생각해봘

[글쓴이]

이건 참 새겨 들으면 좋을 얘기 같다ㅠㅠ 고마워!! 근데 익은 그런 순간이 오면 어떻게 했어? 조금 멀어졌어??

[익인29]

남의 불행을 보고 행복하다고 보는 게 혹시 그냥 추측이야??

[익인30]

내가 한창 힘들 때 그런 생각 했었어
물론 겉으로 티내거나 말은 안했지만
마음은 어쩔수가 없더라ㅠ
극복되면 나아질수도 있으니 친한 친구인데 바로 손절하지는 마..나중에 괜찮아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