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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1/1/21) 게시물이에요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우리엄마 신천지야 오래됐어 처음에는 성경공부하러 다니는게 그런건지 몰랐는데 우리도 머리 커지니까 알게되더라고 그래도 돈을 거기에 가져다 바치고 그러는건 아닌거같아서 엄마도 공부하러 다니면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행복해보이니까 그냥 냅뒀어 참고로 아빠는 일때문에 따로살아 ... 근데 어느순간 나도 신천지에 당한거야 그 심리상담 수법으로.. 엄마가 내 중학교 동창이랑 짜고친거라 상상도 못했어 할튼 그때 엄마가 날 팔아먹었다는 생각에 순간 눈 돌아서 죽을려고도 했는데 동생들이 있어서 큰맘먹고 엄마한테 말했어 나 엄마 신천지인거알고 동생들도 엄마 신천지인거 아는데 엄마가 행복해보여서 냅둔거고 우리 건들지 말라고 ... 그러다가 내가 1년을 밖에서 따로 살다가 다시 본가로 들어오게 됐는데 엄마가 성경공부에 더 미쳐있는거야 신천지는 무슨 성경시험을 보나봐 그냥 고시생처럼 책상앞에만 앉아서 성경만 중얼중얼거리고 있어 그래서 어제 드디어 한판했다 제발 그만 좀 하라고 그랬더니 왜 신천지가 싫냐고 물어보네... 사람들이 뭐 잡아가서 가두고 이혼시키고 그런다는데 엄마는 우리 진짜 힘들때 신천지에서 지원도받고 그랬다함 오늘은 뭔 고기를 한아름 가져왔는데 신천지에서 사준거래 진짜 미치겠어 너네라면 어떡할래? 진짜 나쁜짓은안해 우리엄마 누구보다 열심히살고있고 성경공부한다고 우리한테 관심없는것도 아니야 ㅠㅠㅠ욕은 하지 말아주라 그냥 몇년간 답답했어서 이렇게라도 풀어 ..... 

 

+ 조금 신천지 찬양글? 어그로 끄는글처럼 써졌네 난 종교를 왜 믿느닞 모르겠어 솔직히 외가쪽이 지독한 기독교 집안인데 그렇게 하나님 말씀에 찬양하고 헌신했는데 외가쪽에 잘 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종교를 이렇게 싫어할 줄 몰랐는데 1년 밖에서 살다온게 대학와서 그런거거든 종교에 대해 발표하는게 있는데 교수님이 기독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데 순간 숨이 안쉬어지더라 그래서 발표하다 울면서 주저앉았던 적이 있어 할튼그래... 난 종교를 왜 믿는지 모르겠어서 엄마를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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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예전에 힘들때 아는 언니가 대학교수라고 소개시켜줬는데 알고보니 신천지였고 그 언니도 당연히 신천지ㅋㅋㅋ

실제론 사이비 같은 느낌도 아니고 100명 정도의 수강생에( 이 중 50명은 기존 신천지) 전 연령별로 다양하고 대학 교수가 강의하는 느낌이라
나도 1개월 정도 신천지 인지 모르고 다녔어
인티 눈팅하다 신천지 수법인지 알고나서 욕하고 차단했지만 ..
그리고 내친구의 어머니도 신천지에 다니고 계시고 심지어 예전 친했던 친구도 신천지에 다니고 있더라 ㅋㅋㅋㅋ

근데 어머니가 신천지인 내친구도 그냥 포기하더라.. 어머니랑 잘 지내려고 하더라구..실제론 아직도 속상해하긴 하지만

정답은 없겠지만 나라면 그냥 어머니한테 우선 내가 신천지를 싫어하고 나왔음 좋겠다는걸 말씀드리고 그래도 굳이 계속 다니시겠다면 나 역시 계속 말릴거다 그리고 변함없이 사랑하는건 똑같다고 말씀드릴것 같아

신천지가 약간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사람이 힘들때를 노려서 의지하게 하는것 같아

위에 말했던 예전 친했던 내친구도
교회 잘 다니고 있었는데
안좋은 일을 크게 겪었고, 그때 신천지가 끌어들였나봐
근데 그 친구도 첨엔 신천지라 해서 놀랬는데
생각보다 그 사이비 같은 느낌이 아니고
그쪽 성경말씀?! 암튼 그런게 자기 맘에 들었대
그리고 다 좋은 말만 해주고 진심으로 위하는 척?! 해서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 상태구..

그리고 참고로 그 신천지 본부?! 는 잘 모르지만 다니던 그 친구나 내친구 어머니를 보면
신체적이나 금전적으로 피해를 가하거나 가출이나 이혼하게 하는것 아닌것 같아
그 부분은 크게 걱정 안해두 될것 같은데

다만 거기 주된 활동이 전도라.. 그거 활동하시느라 고생하실까봐 걱정된다

암튼 어차피 저 때 아무리 당장에 나오게 하고 싶어도 그쪽 논리로는 사탄?! 이 가족의 몸을 통해 꼬드기는 거라고 생각하실거라
쓰니두 너무 마음 담아 두지 말구
심하다 싶으면 혼자 해결 하지 말구 인터넷에 신천지에서 나오게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더라

지나가다가 나도 신천지에 크게 데였던 적이 있어서 댓글 남기구 가

3년 전
글쓴이
댓글 지금봤어 두서없는 글에 정성스럽게 달아줘서 조금 감동받았어 위로가되네 ㅜㅜ 우리엄마도 목사님 설교 방식 때문에 교회 여러번 바꾸면서 다녔었는데 여기 성경말씀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그러더라... 뭐 얼마나 대단한 말씀인지 궁금하긴하네 여튼 생각보다 주변에 신천지는 많더라 우리동내 진짜 작은 시골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라구 할튼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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