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너무 내가 한심하게 느껴져

나 스스로 그냥 남들만큼 할 거는 하고 살았다 생각했어

그냥 이냥저냥 인서울 중하위 4년제 졸업해서, 지금 스물 여섯인데 전공 쪽 계약직으로 1년 반 근무했거든.

그냥 남들 하는 만큼 자격증도 몇 개 따고, 그러고 살아왔는데 요즘 내가 너무 한심해

21년 밝고, 스물 여섯 됐는데 아직도 1년 반 동안 계약직 하면서 정규직은 떨어지고, 잘난 대기업 들어간 사람들 보면 난 그냥 우주 먼지 같고

왜 사나 싶다 뭘 위해 이렇게 하는지도 모르겠구

공부고 뭐고 아무 것도 못 하겠어 현타 와서 ..

바라는 거 별로 없거든 그냥 정규직 들어가서 200 벌고 사는 게 전분데 왜 그게 안 되는지 모르겠어

[익인1]

나랑 비슷하다. 요새 나도 진로, 이직 스트레스떄문에 현타 장난아니고 인생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ㅠ

[글쓴이]

뭘 얼마나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휴 ㅠ 8월 졸업하자마자 바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도 손에 잡히는 게 없어서 힘들어 뭘 크게 원하는 것도 없는데

[익인1]

ㅋㅋㅋ큐ㅠㅠㅠ나도 내가 산 인생을 부정당한 기분들고 에휴...스트레스를 넘어 우울증까지 올거같아서 무섭고 힘들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