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학생4학년 올라가는 여대생익이야.. 부모님이 올해 졸업하고 내년에 취업하면 동생 대학등록름을 내 월급으로 좀 보태달라 계속 말씀하셔.. 동생은 3살 어려서 올해 20살이구. 아직은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서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비가 나와. 그래서 우리 둘다 초과하는 금액은 부모님이 그냥 내주셔.. 근데 문제는 아빠가 50이 넘으셔서 언제 지금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은퇴하실지 모른다는거야..아빠 업종이 수명이 짧아서 항상 그부분은 고민거리야 나는 운좋게 4년내내 계속 버티고 계셨지만 동생은 남자애라 졸업전에 은퇴하실 확률이 높아 아마 거의 그렇다고봐야겟지 아빠가 대기업을 나오시고 다른 중소기업으로 가셔도 지금보다는 수입이 줄어들게되고 , 학비지원금도 어떻게될지 모르니 엄마는 자꾸 내가 취업하면 동생학비를 좀 같이 내달라고 하셔. (아빠 엄마 둘다 일하시고 셋이서 같이내자고 하셔. 엄마 수입이 크지 않아 도와달라고 하는거야.) 하지만 24살에 칼취업한다고 해도 내 업종도 그리 연봉이 높은 업종이아니야..(시각디자인) 대기업이나 우수한 스튜디오에 가지 못한다면 신입 평균 월급 세전 180,200이 태반인 곳인데.. 지금 계속 본가에서 통학하고 앞으로도 계속 집에서 같이 살 예정이라 서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ㅡ.ㅠㅠㅠ 동생 학비 대출받게 하고싶어하지 않는 엄마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생활비를 보태드리면 보태드렸지 내가 등록금 걱정 안하고 대학다녔다는 이유로 동생 학비를 내줘야하나.? 나도 이제 사회 초년생이고 아직 취업확정이 난것도 아닌데 이미 돈을 내줘야한다고 분위기가 형성된게 너무 싫어. 동생 졸업하려면 군대포함 6년은 걸리는데 그 긴 시간동안 내가 계속 도와줘야하는 이유가 있나.. 어차피 나중에 갚지도 않고 내 결혼준비비용도 부모님.동생 도움없이 혼자 마련해야되는데 왜 해야되는지 모르겠어.. 근데 엄마가 자꾸 뭐라하시니 또 신경이 안쓰이지가 않네.. 제발 도와쥬ㅓㅠㅠ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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