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우리 데이트하다가 부모님 보자고 내가 뜬금없이 데리고 갔을때 (어렸을때라 철이 없었지)
엄청 긴장하고 뭐라도 사갈거라고 땡깡부리고, 엄청 예의 바르게 잘 했으면서도 자기 이쁘게 봐주셨을까 실수했을까 걱정하는 그런 애였는데
지금 애인은 걸어가다가 우리 엄마 만났는데 인사할때 은근 예의도 없고 귀찮아 하는거 같고..
심지어 결혼 얘기 한적도 없고 생각도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
그냥 너무 비교되니까 현타온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