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물건도 안심하고 못써.. 맨날 쓰고 손닦고 알바할때도 손님이 마스크 안쓰거나 지폐로 주시면 무조건 손닦고 손 닦는 도중에 손님 오시면 계산 다 해드리고 손 다시 닦고... 손님 오시면 코로나 생각하게 되고 오늘 휴대폰 충전기가 길바닥에 살짝 닿았는진 못봤는데 찝찝해서 버렸어... 소독도 안하고 버렸는데 할머니가 쓰레기통 비우면서 건들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들고.. 나 혼자 괜찮겠지? 이런 생각으로 절대 못넘어가고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서 괜찮을까? 해서 괜찮다고 하면 아 괜찮구나 안심하게 돼 배달음식 시켜먹을때도 무서워서 잘 못시켜 먹겠고 택배도 무서워서 한참 걱정해 길거리에 사람 지나가면 좀 돌아서 가고 진짜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 ㅠㅠ 방도 동생이랑 같이 쓰는데 얘는 주말마다 친구네 집 가고 돌아다니는거 불안하고 진짜 조용한 시골에서 혼자 자취하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어 요즘 ㅠㅠ 힘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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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