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인이라지만 내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남들과 했던 대화에 찔리는것도 숨기는것도 없지만 그걸 보여주면서 누구랑 무슨 대화를 했는지 보여주고 싶지 않아.
내 폰안에 뭐가 있는지 보고 막 어플 들어가서 보고 하는것도 싫어...
ㄹㅇ 30분도 안됐는데..친구랑 전화통화 하다가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ㅠㅠ
오빠가 한번도 아니고 자꾸 나한테 휴대폰 찔리는거 없는데 왜 자꾸 숨기냐고 뭐라고 해서 ...
내가 숨기는건 없지만 오빠한테 내 개인적인 문자나 연락처등등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나한테 너무 서운하다는거야.
사귄지 2년이 다 됐고 처음 사귈때부터 나는 이런 부분에 민감하니까 이해해달라고 했을땐 알겠다 해놓고 이제와서 나한테 뭐 자꾸 숨기는게 있어서 안보여주냐고 그러잖아
그러면서 울더라... 너무 서운하다고 참다참다 자기가 얼마나 서운하면 울기까지 하겠냐면서 뭐라하는데
그럼 갤러리까지는 보게 해주겠다. 카톡. 문자. 전화 다른건 안건드렸으면 좋겠다니까
자기가 나한테 그정도 밖에 안된다고 그러다가 집에 가고싶다 해서 나도 화나서 연애하기 전부터 이야기 했던건데 왜 이제 와서 말 바꿔서 서운하다고 하냐고
집에 가고 다음에 이야기 하자 택시 불러줄게 . 하고 택시 태워 집보냄ㅠ
둥이들은 애인한테 보여주니?...폰?...
ㅠ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이러면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먼저드는데 내가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