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서 재밌게 활동하고 집에 왔는데 진짜 뜬금없이 생각나는 거야 별로 친하지도 않고 대화를 많이 해본 것도 아닌데 진짜 갑자기 사귀면 되게 좋은 사람이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확 혼자 설렜어 근데 그날 밤에 그 오빠가 꿈에 나오고 어제는 어쩌다 카톡도 오래 주고받다보니까 더 설레는 것 같아 나 지금 혼자 애기 유치원까지 보낼 기센데 이래도 되나 혼자 막 숭한 생각하고 연애하는 상상하고 이러는 게 이래도 되나 싶어 작년에 헤어지고 너무 오랜만에 설레는 거라 왜 이렇게 죄책감이 들지 흐잉잉잉 설레는데 한편으로는 혼자 이렇게 생각하는게 죄송하다ㅏ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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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쫌 꽁기한데 어때?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