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500일 가까이 만나면서 많이 싸우고 힘든 날도 많았는데 누군가한테 받는 사랑이 이런거구나 하고 알았어. 너는 우리가족이 화목해 보여서 좋아 보인다는데 꼭 그렇지도 않아. 사춘기때 받은 상처때문에 혼자 집을 들어가는 날이면 차에 앉아서 시간을 죽이다 들어가기도 해. 너랑 같이 있는 너희집이 진짜 집 같았고 너가 내 가족이었어. 몇년을 혼자하던 수염정리도, 양치도, 세수도, 식사도 사소한 것 하나까지 네 기억이 있어서 못해. 너는 내 흔적을 지워가고 나는 그 속에서 내흔적을 찾아. 편지를 써도 읽지 않을 것 같아서 넣지도 못해. 받지도 않을 거 알지만 전화번호도 눌려. 네 주변 사람들한테 소식을 물어보고는 울어. 이 커뮤니티 조차 너때문에 알고 처음으로 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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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연애하는 익들아 서로 야라고 부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