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화났는데 어케 풀지...

내가 걔가 싫어하는 친구한테 걔 사적인 얘기를 나도 모르게 해버려서.. 

일단 사과는 했는데 이미 말한거 어쩔수없지 이 반응이 끝이고..  

이틀째 연락도 다 씹어., 답답해 죽을거같은데 내가 뭐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진짜 친한 친구라 이렇게 사이 틀어지는 건 말도안돼,, 

걍 풀릴따까지 좀 기다리는게 답일까?

[익인2]

애초에 사적인 얘기를 왜 했어?

[글쓴이]

원래 ㅊ셋이 친하던 사이여서 진짜 나도모르게 나왔어... 걔 얘기가.. 원래 서로 사적인 부분 다 얘기하고 그랬어서.. 하 내가 지..

[익인2]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남한테 사적인 얘기는 함부로 하는거 아님

[글쓴이]

걔네 틀어진지 일주일도 안돼서 내가 자각을 못했어 진짜..

[익인2]

잘못했네 알면서 말한거면 뭐 ..

[글쓴이]

2에게
나도 잘못한 거 알지.. 그냥 기다리는게 답일까..

[익인3]

와우 그렇게 틀어지는게 말도 안된다면서 왜 말함,,

[익인4]

말도 안돼는게 아니라 말 될 만큼 잘못을 한건데...

[글쓴이]

다시 돌아가긴 글렀나..?

[익인4]

쓰니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친구인거면 끝까지 노력해봐야지 뭐 사과 연락 계속하고 진심이 담긴 장문의 편지랑 작은 선물같은거 친구네집 우편함에 넣어 놓던가 하는 식으로

[익인5]

걍 엄청 사과해...... 장문으로라도...
풀릴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