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조금있으면 결혼을 한다고 엊그제 예단이라고 이불을 가져왔는데 엄마가 좀 서운해 하셔... 동생네가 큰아버지이고 우리가 동생인데 어릴적에 우리엄마가 얘네 형제를 키우다시피 했거든.. 방학때마다 우리집와서 지내면 올때 꼭 낡은옷 신발 입고와서 마음에 걸린다고 우리집도 어려운데 항상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옷사입히고 신발 사신기고 맛있는거 맨날 해먹이고 방학 끝날때 쯤 되서 집에 돌아갈때 김치같은거 싸보내고 솔직히 방학때 지내면서 우리남매 대해주는거보다 더 살뜰하게 보살폈거든? 매번 방학때마다 그렇게 했는데 예단이랍시고 달랑 이불한채 보내왔다고... 엄마가 너무 서운해하셔... 엄마 생각엔 그래도 아빠 형제고 자기는 몰라도 작은아버지 정장 하나 맞춰입으시라고 챙겨드려야되는거 아니냐고... 우리아빠 그래도 하나있는 형 아들 결혼식이라고 못사는 처지에 축의금 몇백 내려는거 같던데... 그것도 무리같고...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우리엄마가 욕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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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만큼은 진짜 돈 아까워서 안쓰는 소비 말해보는 달글.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