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한풀이 마냥 적어봐... 23살이면 아직 적은 나이지만 고딩때부처 알바 하면서 현재 천만원 가까이 모았어 내가 많이 소심한편이라 처음에는 사람들이랑 말 붙이는게 힘들지만 일 못한다는 소리 듣는거 싫어서 눈치껏 일도 잘 하고 금방 적응 하는 편이라 아르바이트 하면서 항상 칭찬만 받았었어 조리쪽 전문대 졸업 한지도 이제 햇수로는 2년이 되었는데 아직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으니까 주변 친구들은 취업 하는데 나는 알바만 하고 있으니까 채용 공고보다보면 이것저것 따지게 되잖아 그러다보면 스트레스 받고 결국엔 내가 왜 태어나서 이런 상황에 놓여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항상 도돌이표야 한번 배우면 잘 할 자신은 있는데 내가 너무 소심하고 걱정이 많고 남들 눈치도 많이 봐서 배우는 그 처음이 용기내는게 너무 힘들어 이런 상황이 너무 우울해 고딩때부터 알바 하고 대학교 가서도 알바 하느라 제대로 놀러가본적이 없어 거의 5년을 알바 했는데 모은게 천만원뿐인데 번듯한 직장도 없고 앞으로 내 인생 내 노후가 어떨지 너무 짐작이 되는거 있지 그래서 더 무섭고 힘들어 누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밤에 생각이 많아져서 잠이 안와서 어디에 말이라도 하면 해소 될까해서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