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서 오늘 밥 안 먹고 시리얼 먹을 거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시리얼 먹었어? 하면
이따 식당 문 열면 가서 뭐뭐 먹게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그냥 일상이야
근데 나는 또 처음엔 그걸 믿다가 점점 짜증 아닌 짜증이 나서 그냥 한 단 말을 하지 말아라 어차피 하지 않을 거 아니냐 라고 얘기 했더니 알겠다고 하다가
또 그러기 시작함 이거 내가 예민한 거야?
아니 솔직히 한 두번은 그래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나도 그런 적 있기도 하고 근데 왜 계속 하지도 않을 걸 한다고 해서
아 쟤 또 저러니까 그냥 반응해주고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