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가 피부관리 10회권 결제해줘서 피부과 다니고 있단말이야
근데 그 피부과에 필러니 보톡스니 행사 많이 하길래
관리해주시는 분이랑 이야기하다 보니까 내가 살짝 메부리인데 코끝 실로 올리는 하이코란게 하고 싶어진거
그래서 애인한테 하이고 하고 싶다고 말했단말야
"나 하이코 할까? 코끝 올리고 싶어ㅠㅠㅠㅠㅠ"
"나는 그런거 신경안쓰는 편이니까 하고 싶으면 해. 본인이 하고 싶고 만족하면 하는거지 뭐 근데.."
"근데??"
"지금도 도둑놈 소리 듣는데 여기서 더 이뻐지면...하 나도 살빼고 뭐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이렇게 말하면서 표정 약간 시무룩+진지해지는데 너무 귀여워서 양볼 붙잡고 뽀뽀세례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