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아무리 좋아도 시어머니인가봐

결혼전에는 이런분이 계시다니?!! 

이럴정도로 좋은 분이셨는데 

결혼하니깐 아들 밥 안차려줄까봐 대놓고 앞에서 

아들 요즘 살빠졌는데 굶고다니는거 아니지? 

이렇게 말하시는데 실상은 4kg이나 찜... 

심지어 맞벌이에 내가 월급도 더 많이 버는데 

아들 밥 걱정이라니ㅋㅋ 

아들보다 며느리가 돈 많이 번다고 기죽이시는건가 싶다

[익인1]

돈 많이 벌어도 밥해줘야 하는구나...

[글쓴이]

나 진짜 결혼사기 당한기분이야ㅋㅋㅋ
학벌 연봉 내가 훨씬 좋은데 결혼한 이유가
딱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서 결혼 결심한건데
결혼한지 반년도 안 지나서 이러니깐
왜 결혼했나 현타온다ㅋㅋㅋㅋ

[익인1]

정말 그렇겟다
남자가 능력있으면 여자가 당연히 집안일 하야하고,
여자가 능력있어도 남편 기죽이면 안되니까 집안일 해야하고...

[글쓴이]

아직 혼인신고 안한게 다행이야
계속 이러면 진짜 못버틸꺼같음ㅋㅋ

[익인1]

남편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해 봐
시어머니 말이 너무 스트레스라고

[익인2]

본질적으로 남의 엄마지...

[글쓴이]

그러니깐 아무리 좋아도 남의 엄마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