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했는데 나 너무 한심해

나 성격 낯가리고 내성적인데 

전학교에선 운좋게 마이웨이하는 동기들 만나서 같이 잘 다녔단말이야 근데 이번에 편입하고 조짜줬는데 나만 낯가리고 못어울리고ㅠ 맨날 약속 피하고 너무한심해 내가..

[익인1]

하나만 해야해
조금 힘들더라도 성격 이겨내고 어울린다
지금 상황에서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만
상황이 변하지 않는데 본인을 탓하는 건 아주 아픈 짓이잖아

[글쓴이]

맞아.. 내가 안변하는 이상 상황은 안변하지.. 변할게 힘들더라도 이겨내볼게 고마워... 많은 생각이 드네 꼭 이겨내서 극복했다고 말해주고싶어 정말 고마워

[익인1]

뭘 고마워! 모든 건 스스로가 이뤄내는 걸. 이겨낸다면 그때 자기 자신에게 고맙다고 해줘. 나도 어릴때부터 유학, 전학 정말 많이 다녀서 성격은 아주 내향적임에도 그런 상황이 오면 일단 그냥 먼저 말 걸어봐. 노력했는데도 안 되면 그땐 상황 탓을 할 수 있잖아? 그리고 우리 과도 편입생 많았는데 결국엔 나중에 다 같이 잘 어울려ㅆ었어. 잘 될거야 쓰니야. 잘 될거라도 믿으면 결국 잘 되더라. 그리고 그냥 다 ㅈ밥이다 생각하면 맘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