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는 곡류, 이불, 드라이플라워, 손닿지 않는 먼지구덩이 등등에서 잘 서식하는 벌레들이야... 알도 한번에 장난아니게 낳아서 발견되면 빨리 없애야해.
나는 입주했는데 이 녀석이 나오는거 별 생각 없다가 지금 아주 폭탄을 맞았지ㅎㅎ...
한두마리가 나오면 일단 서식지를 찾아야해. 서식지를 발견해서 이것만 제거해줘도 금방 사라지는 것들이라고 하더라. 근데 아무리 찾아도 서식지가 안보인다? 그럼 괜히 고생하지말고 바로 방역업체를 부르자. 이 분들 괜히 전문가가 아니야 서식지를 찾아주신다고...
서식지가 발견이 안되는데 방역업체 부를 여건이 안된다. 그럼 일단 집안 구석구석 다 청소해야해 서랍장부터 보일러실 부엌 걸레받이 아래 벽 바닥 등등 그런 다음에 비오킬이나 페스트 세븐킬(얘는 벽지에 뿌리면 착색될 수도 있다니까 조심!)을 구매해서 집을 약으로 도배한다고 생각하고 막 뿌려 작은 틈이나 천장에서도 나올 수 있으니까 막 뿌려... 그런 뒤에 실리콘 같은 걸로 틈이란 틈을 다 막아버리자. 그리고 주기적으로 약을 계속 뿌려줘야해!
근데 나같은 경우는 서식지가 발견이 안되서 이런저런 방법 다 해봤는데 안되서 방역을 불렀는데 방역업체분들도 못찾겠다고 하셨거든. 근데 이런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꼭 발견하자마자 서식지 찾기! 서식지만 찾아도 수는 금세 줄어든다.
그리고 나는 결국 방을 빼기로하고 다시 부동산에 집을 내놨어... 서식지를 찾지 못하니까 뭘 어떻게해도 안잡히더라... 익들은 나처럼 되지 말고 꼭 한마리라도 나왔다 싶으면 바로 처리해버리자... 꼭이야... 나처럼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돈도 시간도 정신도 다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