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인이 적극적으로 표현해줘서 나도 마음열고 만나다가 이제 40일 됐는데 사알짝 식은거 같아.. 솔직히 애인덕분에 바닥이었던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있고 고마워하고 있기는 해. 같이 있을때 많이 재밌기도하고 우울하기만 했던 내가 많이 밝아지고 지인들이 나보고 그사이 활발하게 바꼈대. 근데 성격적으론 내 이상형이 맞는데 내가 원래 모솔에 좀 금사빠 기질이 있어서 외적인 부분에서 콩깍지가 조금 벗겨진거 같아. 사랑이라기보단 깊은 호감정도인 것 같고.. 그럼에도 계속 사귀고 싶은 이유가 내가 아직 외롭고, 자존감도 낮은데 지금 애인이 잘해줘서 내 성격도 많이 고쳐지는거 같고 자존감도 올라가서 곁에 있고싶은것같아. 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연애하는건 아니고 나도 늘 진심으로 대하고 잘해주고 있어. 찐사랑이 아니어도 연애해도 되는걸까..?? 애인은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같아서 내가 이기적인거 같아..그래서 고민이야 둘다 대학생 20대 초야 +외로운것보단 자존감 낮은 이유가 커. 연애하면서 애인이 칭찬도 많이해주니까 뭐든지 자신감이 생길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