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이런주제로 글쓸 줄은 몰랐네 말 그대로고 사귄지 얼마 안되었고 연애 시작 전에 애인이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된것같다고 에둘러 거절한적도 있었어 근데 난 그냥 지금 너무 바쁘게 살고있는 것 때문에 그런줄 알고 좀 더 설득했었는데 오늘 정말 평범한 스몰토크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차안에서 우는거야 너무 놀래서 왜그러냐 했더니 아니래 뭐가아니냐 했더니 별거아니라고 미안한데 집에 가고싶다고 그래서 걱정되어서 못보내겠더라고 큰일이라도 있는줄알고 진정시키고 다시 얘기하는데 결국 그거였음 예전연애 생각 나서ㅋㅋㅋ 본인은 바쁘게 사느라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다 잊고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비슷한 상황 비슷한 대화에 놓이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더래ㅋㅋㅋㅋㅋㅋㅋ하...이해는 하는데 씁쓸하고 이걸 이해하는 내가 싫네 헤어져야하는게 맞는 거 아는데..다 내 욕심같다